2020 영어임용 2차 심층면접 복기 (문제&답안)

심층면접 (점수: 39.7/40)

 

구상형1. 다음 상황에서 교사의 문제점 3가지와 해결책 3가지를 제시하시오. (영어)

 

교사A가 학생에게 피드백을 받았는데 다음과 같았다. “수행평가가 너무 많아서 피곤해요”, “다른 선생님들도 비슷한 시기에 수행평가를 해서 너무 정신이 없어요”, “수행평가가 왜 중요한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지필평가만 했으면 좋겠어요.”

 

답변: Now, I’ll begin to answer #1. There are three problems in the given situation. The first one is that there are too many performance assessments conducted. It is important to have adequate number of assessments in order not to make students stressed out. The second problem is that the performance assessments are conducted in the same period. This would make students embarrassed because they need to prepare each assessment for the different subjects. The last problem is that the students do not understand the necessity of performance test. It is important to encourage the students to understand it because otherwise, they would be demotivated, like in the given situation. The suggestions are as follows. First, the teacher should reduce the number of the performance assessments. As alternatives, the teacher can use formative tests, observations or even peer-evaluation during the group work. Second, the teacher should cooperate with the other teachers to organize the schedule. To be specific, the teachers can discuss to arrange the schedule for each subject in the teacher’s conference. Lastly, the teacher should explain the necessity of the performance test in advance. For example, the teacher can say “This test is to see how well you can actually perform in the real situation, without considering how well you did better than others.”

 

Note: 평가원 1번 문제는 보통 항상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하라는 문제여서 예상했던 유형이었습니다. 그러나, 기존처럼 문제점 2개, 해결책 2개 총 4가지를 묻는 것이 아니라, 각각 3개씩 6가지를 묻는 문제로 출제되어서 평소보다 훨씬 더 간략하게 언급했습니다. 원래대로라만 한 포인트당 3~4문장씩 이야기하지만 분량 조절을 위해서 한 포인트당 2문장씩만 언급하고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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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형2. 다음 상황에서 A교사에게 필요했던 자질 2가지와 해결책 2가지를 제시하시오.

 

A교사는 철수의 담임이다. 철수가 계속 지각하고 결석해서 A교사는 “너 계속 지각하고 결석하면 유급당한다.”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철수는 다음에도 계속 지각하고 결석하는 행동이 잦아졌다.

 

답변: 구상형 2번 답변 시작하겠습니다. 제시된 상황에서 A교사에게 필요한 자질 두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학생을 이해하려고 하는 태도’입니다. 학생이 지각하고 결석하는 것에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A교사는 철수에게 이러한 이유를 물으려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철수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면, 먼저 철수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먼저 물어보아서 철수의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했을 것입니다. 두 번째는 바로 ‘적절한 의사소통 기술’입니다. A교사는 ‘너 전달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학생의 잘못만을 지적하면 반발효과를 낳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시된 상황에서, A교사는 학생의 잘못만을 언급하고 있으며 이후에 철수는 행동이 전혀 개선되지 않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해결책을 두 가지 제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철수와 개인 상담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철수가 왜 지각하고 결석하는지 공감과 경청을 바탕으로 상담에 임하겠습니다. 또한 문제가 심각할 경우 상담교사와 협력하여서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학생을 깊게 이해하고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여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재로는 ‘나 전달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학생의 잘못만을 지적하지 않고 “철수야, 너가 자꾸 지각하고 결석하니 선생님이 진심으로 걱정되구나. 이런 생활 습관으로 인해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까봐 선생님이 신경이 쓰이고, 또 우리는 그런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지 않지 않니?”라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철수에게 보다 완곡한 의사소통으로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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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형3. 다음 밑줄친 ‘ㄱ’과 ‘ㄴ’에 맞는 교육적 사례를 각각 제시하고, 본인은 어느 입장에 가까운지 자신의 교직관에 빗대어 설명하시오.

 

교육에는 두 가지 관점이 있다. 먼저, (ㄱ) “당신은 아무리 말을 우물가에 가져다 놓아도 물을 억지로 먹일 수는 없다.”이다. 한편 (ㄴ) “말을 우물가에 가져다 놓아서 물을 억지로 먹이도록 해야한다.”라는 다른 관점도 존재한다.

 

답변: 구상형 3번 답변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ㄱ’에 해당하는 사례는 ‘창의적 사고를 촉진할 때’입니다. 창의적 사고란, 스스로 생각하는 힘입니다. 즉, 창의적 사고는 교사가 지식을 주입한다고 해서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상황을 제공하고 그 속에서 학생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만 길러질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ㄴ’에 해당하는 사례는 ‘기초지식이나 도덕성을 함양할 때’입니다. 학생이 미래에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지식과 도덕성 및 인성의 함양은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교사의 ‘ㄴ’과 같은 행동이 정당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저는 ‘ㄱ’의 관점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교사는 학생이 미래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핵심적인 역량을 준비시키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 창의적 사고력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미래에 학생이 살아나가야 할 사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이며, 이 속에서 AI에게 지배당하지 않고, AI를 지배하는 존재가 되려면, 기존의 지식을 암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존의 지식을 토대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내는 역량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바탕으로 하여야만 길러질 수 있으며, 교사의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학생 주도적인 방식으로 교육을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기 때문에 저는 ‘ㄱ’의 교육관과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Note: 교육적 사례를 제시하는 것보다 자신의 교육관을 설명하는 부분에 방점이 있는 문제로 판단하여 사례를 1분정도로 간략하게 제시하고 교직관을 1분 30초 정도로 조금 더 오래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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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형 상황

연구부장A: 항상 얼굴을 맞대고 상의하는 것을 좋아하고 서로 협력하는 것을 추구한다.

연구부장B: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메신저로 의사소통하고 개별적으로 업무처리 하는 것을 추구한다.

 

즉답형 문제1. 당신은 둘 중 누구와 협력하겠는가? 그리고 그 이유는?

 

답변: 저는 연구부장A와 협력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협력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떠올릴 수 있고, 이로 인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는 신입교사입니다. 따라서 배울 것이 많고 발전하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연구부장A와 협력한다면 선배교사로부터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연구부장B처럼 효율성을 추구하는 방식도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매번 효율성만 추구한다면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기회가 제한될 것이고, 무엇보다 저는 아직 모르는 것이 많기 때문에 선배교사와의 협력을 통한 업무처리가 개별적 업무처리보다 더욱 효과적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Note: 구상실에서 예측한 문제 내용이 어느정도 맞아 떨어졌습니다. 한 입장을 선택한다고 해서, 다른 입장이 틀린 것이 아님을 반드시 강조하려고 초점을 맞췄습니다. 또한 나의 상황이 ‘신입교사’임을 인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려고 했습니다.

 

즉답형 문제2. 본인의 방식과 다른 연구부장과는 어떻게 협력하겠는가?

 

답변: 먼저 저의 방식과 다른 연구부장님과 협력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단계를 통해 협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공감과 경청을 바탕으로 어떤 이유로 선생님의 스타일을 추구하시는지 정중히 여쭈어 보겠습니다. 그 이후에는 저의 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신입 교사이므로 부족한 점이 많고, 모르는 것도 많아서 선생님과 같이 업무를 처리하면 옆에서 배울 수도 있고, 저도 많이 성장할 것 같습니다.”라고 하며 정중하게 조언을 요청하겠습니다. 또한, 이렇게 직접 선배 교사를 찾아가서 여쭙기 전에, 과연 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충분히 고민을 한 후, 혼자서 해결을 해보려고 한 뒤에 잘 처리가 되지 않는 부분들에 대해서 정리하여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효율성을 추구하는 연구부장B 교사의 입장 역시 존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Note: ‘스스로 내가 할 것을 찾아본다.’라는 답변에서 고개를 끄덕거리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순서상 앞에 넣었어야 하는데, 시간이 남기도 하였고, 제가 빠뜨린 부분이라서 급하게 추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최대한 매끄럽게 진행하려고 하였고, 실수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채점에 큰 영향을 주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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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20 영어임용 합격수기(2차) (1편: 1차 시험 ~ 합격자 발표이전)

2020 영어임용 합격수기(2차) (1편: 1차 시험 ~ 합격자 발표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