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는 18세기 자연주의 교육의 대표주자이다.
그의 저서 '에밀'을 통해 교육 사상을 드러내었다.
그는 모든 아동은 선하고 사회는 악하다고 하며,
자연으로 돌아가서 '천성'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그의 교육 목표는 '자연인'의 육성이다.
자신의 본성을 잘 보존하고,
사회의 제약으로부터 벗어나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
루소는 '고상한 야만인'이라고 불렀다.
합자연의 원리
루소는 합자연의 원리에 맞게
교육할 것을 주장했다.
합자연의 원리란,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교육이
일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세 가지의 교육은,
1) 자연에 의한 교육
2) 사물에 의한 교육
3) 인간에 의한 교육
이다.
자연에 의한 교육은,
'자연' 즉, 타고난 능력이나 천성이다.
사물에 의한 교육은,
주변의 환경에 의한 것이다.
개인이 처한 상황뿐만 아니라
가정환경, 지역사회, 국가에 따라
자신이 받을 수 있는 교육은 다를 것이다.
인간에 의한 교육은,
자신의 노력이다.
이렇게 자연-사물-인간이 일치해야 하는데,
루소는 자연과 사물에 의한 교육은 바꾸기 힘드므로,
인간에 의한 교육을
자연과 사물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그가 말하는 합자연의 원리란,
'본성과 천성'에
자신의 환경과 노력을 일치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내가 노래를 잘 부르면 그쪽으로 노력하면 된다.
수학을 잘하면 수학을 열심히 하면 되고,
운동을 잘하면 운동을 열심히 하면 된다.
자신의 천성과 재능을 찾아서
주변의 환경과 개인의 노력을 집중시켜야 한다.
루소는 그의 저서 '에밀'에서
교육의 4단계가 나타난다.
교육의 4단계
그는 유년기-아동기-소년기-청년기로
단계를 구분했다.
유년기
유년기는 신체발달이 가장 중요하므로
신체교육을 집중적으로 하도록 한다.
아동기
소극적 교육을 하도록 한다.
교사는 마치 정원사처럼, 식물에 물을 주듯이
아동이 스스로 자라도록 지켜본다.
잘못이 있으면 자연 벌을 주도록 한다.
자연 벌이란,
자신의 행동의 결과가 본인 스스로에게 돌아와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다.
도덕적 가치를 주입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면,
창문을 깨버린 아이에게,
그 방에서 지내도록 한다.
며칠을 지내다 보면,
춥고, 보기 싫고, 위험함을 깨닫게 되고,
창문을 깨는 행위는 바람직하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자연적 필연성의 원리를 지킨다.
아이들이 무엇을 하든,
자신의 시간을 낭비하도록 내버려 둬야 한다.
"자연의 자리에 끼어들어서는 안 된다"
소년기
지식교육이 필요하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시기이다.
그러나,
독서를 해서는 안된다.
외부의 가치를 주입받는 것이 아니라,
발견을 통해 학습하도록 한다.
사회적으로 유용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
노작교육을 받는다.
유용성의 원칙을 깨달아야 한다.
유용성의 원칙이란,
에너지를 학문과 노동에
연결시키는 방법을 깨닫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내가 지금 배우고 있는 이 학문/기술이,
과연 어디에 유용할 것인가?"
를 깨닫고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미래에 사회에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다.
청년기
청년기는 이성에 대해 눈을 뜨는 시기이다.
남성과 여성의 역할 및 사회관계를 배워야 한다.
참고로 루소는 현대적 관점에서 해석할 때,
성 차별적 요소가 꽤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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