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학교 교육에서
강조해온 인지적 측면은
너무 'FM'에 굳어있었다.
즉,
지나치게 이론적 지식만
강조한 나머지
점차 지식과,
그 지식이 실제로 사용되어야 할
상황 사이의 차이가 생겼다.
우리는
빨간 불에 길을 건너면
안 된다고 배웠다.
그 명제는 항상 지켜져야 할까?
절대적일까?
만약,
길 건너 쓰러진 사람이 있다면?
당장이라도 차들을 세워 막아
달려가야하지 않는가?
길 건너 범죄행위를 목격했다면?
이외에도 수 많은 사례에서
'빨간불에는 건너면 안 된다.'
하는 지식은 무용지물이 된다.

여기서 제안하는 교수방법이 바로
인지적 유연성 이론이다.
학습 환경 내에서 다루는 지식은
모두 실제적 맥락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야 하며,
상황을 기준으로,
'상황 의존적인 스키마의 연합체'를
구성하여야 한다고 본다.
즉,
'빨간불이 켜진 상황'을 기준으로
'그 상황 내 어떤 다양한 사례가 있는가'를
학습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황 의존적인 스키마의 연합체'는
'다양한 소규모의 사례'를 통해서
학습된다.
방금 앞서 언급한
범죄행위를 목격한 경우
길가에 사람이 쓰러진 경우
이외에도,
신호등이 고장나서 몇 시간째
빨간불인 경우도 있고,
나열하고자 하면 너무도 다양하다.
이러한 소규모의 사례들로
다양하게 학습하면,
해당 상황에 대한
스키마가 형성되고,
그 스키마는 실제적인 맥락과
연결되어 실용적으로 전이된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비구조적인 문제를 제시한다.
비구조적인 문제란,
기존에는 1개의 문제에는
1개의 정답만이 허용되었다면,
1개의 문제가 복잡하고,
또한 실제적이여서
1개의 답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문제이다.
이를 통해서 학생들은
정답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유롭게 수업에 참여하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가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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