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도 수많은 시험을 치뤄오며 자랐다.
대부분의 결과는 나쁘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 나에게는
'전략'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나름대로의 공부법을 만드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공부량은 4분의 1로 단축되고,
비슷한 결과,
오히려 더 나은 결과를 받기도 했다.
이렇게 전략은 시험에 있어서
어쩌면 '공부'보다 중요한 요소이다.
그리고 이분은 엄청난 전략가이다.
그는 '패턴 공부법'이라는 것을 소개했는데,
너무도 인상 깊어 글로 남겨본다.
패턴 공부법
패턴 공부법이란,
시험 자체를 관통하는
출제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단지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한다."

그러나 우리는
"공부"가 목표가 아니라,
"합격"이 목표다.
우선은,
당신이 보고자 하는 시험의
커트라인을 알아야 한다.
대부분 75점~85점대에 형성되어 있다.
출제도 그 정도 커트라인을
염두에 두고 출제하며,
일부러 채점 기준을 강화하거나
완화하기도 하며
그 점수대를 맞추려 한다.
이를 역이용해서,
"15~25점은 버릴 생각으로
공부하는 것"이다.
기본적인 마인드 자체를
"무한한 공부"라고 하지 않고,
"출제될 만한 것을 공부"로 축소시켜야
공부해야 할 내용이 명확해지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패턴 공부법 순서
1. 먼저 기출 해설서를 구하라.
기출 해설서를 보고,
어느 영역에서 출제되는지
카테고리를 나누어서 연도별로 체크하라.
2. 합격 수기를 보고 기본서를 구하라.
최연소 합격자에게는 효율성,
수석 합격자에게는 정석적 공부를
배울 수 있다.
이들의 많은 사람의 수기를 보고,
가장 많이 선택된 책을
기본서로 골라서
(1)에서 분석한 패턴을 체크한다.
3. 우선순위 공부가 끝나면 회독하라.
이렇게 다출제 영역부터 공부하고,
빈도가 낮은 부분은 과감히 버려라.
그것이 15~25점에 해당하는 영역이고,
그 부분은 틀리더라도
당신의 합격에는 변함이 없다.
그래도 불안할 수 있다.
그러면 모든 우선순위 공부가 끝난 후,
기본서를 반복 회독하라.
첫 번째는 뇌에 자극이 가는 정독을,
두 번째는 심리적 안정을 위한 독서를 하라.
시험에 나오는 부분
100%를 꿰뚫고 치르면 100% 합격이다.
그 사실은 틀림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험은
너무나도 범위가 넓기에,
그렇게 접근하면 준비기간이 길어진다.
당신에게 5시간 일하면,
누군가가 10만 원을 준다고 한다.
5시간 이상 일할 이유가 있을까?
누가 7시간, 8시간을 일할 것인가.
같은 액수를 받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데.
이윤규 변호사님의 패턴 공부법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지만,
어쩌면 패러다임을 바꾼 접근이다.

단지 성실하게 공부해서는 안된다.
영리하게 공부해야 한다.
https://youtu.be/N3YaLaX7g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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