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 정신분석학에 따르면
인간의 정신은 3개로 나뉜다.
초자아, 자아, 원초아
원초아는 욕구 덩어리이다.
초자아는 도덕성을 추구하고,
자아는 이 둘을 중재한다.
슬럼프가 오는 이유도 간단하다.
이성(초자아)이 욕구(원초아)를
잡아둘 힘이 약해져서이다.
그러면 두 가지 방법을 쓸 수 있다.
1) 이성을 강화한다.
2) 욕구를 약화한다.
보통 1의 방법을 써보고,
안되면 2의 방법을 쓴다.
이성을 강화하는 방법은
스스로 공부 목표를 되뇐다.
내가 왜 이것을 하고 있는지,
오늘 내가 얼마나 끝내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 쉬면 얼마나
더 책임져야 하는지 계산한다.
이를 통해서 다시 마음을 잡고,
공부할 동력이 생기면
이성이 강화된 것이다.
그런데,
보통 이성을 강화하는 전략은
오래가지 못한다.
욕구는 너무나도 크고,
충족되지 않으면
마치 감옥에 갇힌 사냥개 마냥
빠져나가려고
쿵쿵
두드린다.
계속 시끄럽게 한다.
이럴 때는 욕구를
조금 약화시켜줘야 하는데,
욕구 약화 방법은
욕구를 충족시켜주면 된다.
그냥 공부를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것을 해라.
졸리면 눈을 붙이고,
놀고 싶으면 놀아라.
게임을 하고 싶으면 하고,
산책하고 싶으면 산책도 하라.
노래를 부르고 싶으면 부르고
수다를 떨고 싶으면
아무나 붙잡고 몇 시간이든
떠들어라.
그렇게 욕구가 적당히 충족되어
약해지면,
이 틈을 타서 이성이 다시
욕구를 붙잡는다.
이때 우리는 바로 알아챌 수 있다.
이성이 욕구를 붙잡기 시작할 때,
그때가 바로 우리가
죄책감을 느끼는 순간이다.
죄책감은 들면 들수록
욕구를 붙잡아둘 이성은 강해진다.
죄책감을 마치 당신의
이성의 배터리 충전이라고 생각하라.
가득 충전하고
가득 죄책감을 안고서
다시 자리에 앉으면
전보다 높은 효율로
꿈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이윤규 변호사님의 공부법은
정말 나의 학창 시절 공부법과
참 많이 닮아있다.
반갑기도 하면서,
아직도 모자란 나의 공부법을
갈고닦게끔 정말 유익한 정보를
원리에 대한 바탕과 함께 제공해 주신다.
시간이 나시면 변호사님 채널도
방문해 보길 바랍니다.
'학습법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곰쌤 시험 공부 스케줄표, 1주일 단위 시간표 샘플 (0) | 2024.03.17 |
---|---|
임용,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교생 선생님 특강│곰쌤 교실 (0) | 2023.06.15 |
경선식 영단어? 과연? (4) | 2019.07.10 |
이윤규 변호사 패턴 공부법 (0) | 2019.06.29 |
게으름 치료하기 (feat.피지컬 갤러리) (0) | 2019.06.23 |